바나힐은 해발 1,487m의 바나산에 위치하고 있으며, 시원한 기후 덕택에 20세기 초반부터 프랑스 상류층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아왔다. 근래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은 물론, 출발점과 도착점간의 높이차가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를 타고 약 30여 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다. 산 정상에는 프랑스 빌리지들과 리조트, 실내 수영장,테마파크가 위치해 있어 다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첫번째로 찾는 필수 코스 이다. 그 외 골든 브리지(손다리)와 19세기 프랑스 마을, 와이너리, 꽃 농장들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.

영흥사 또는 링엄사로 불리는 곳은 월남전 당시 바구니배를 타고 피난을 오던 2만여명의 피난민 중 1만8천여명이 바다에 빠져 목숨을 읽어 그 영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일반시민들이 돈을 모아 이 절을 만들었다. 그리고 유명한 다낭 미케비치를 바라보는 68m 해수 관음상이 새로운 사진 스팟을 제공한다.

핑크성당은 1923년 프랑스 점령기에 건축됐으며 분홍색의 예쁜 외관으로 다낭의 인기 사진 스팟이다.

오행산은 거대한 화강암과 대리석 산 5개가 한데 모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중국 고대 철한인 오행설에 따라 각각 낌선, 먹선, 투이선, 호아선, 터선이라는 이름을 지녀 오행산으로 불린다. 일반 서양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마블마운틴(Mable Mountain)으로 불린다. 이 중 가장 높은 투이선은 자연 형성된 거대한 동굴 6개와 동굴 속의 동굴, 그리고 그 곳에 모셔진 각양각색의 제단과 불상, 4개의 불교사원과 탑이 곳곳에 있어 볼거리가 쏠쏠하다. 또한 산 정상의 뷰포인트에서는 다낭 전체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경이 펼쳐진다.

호이안은 15세기 이래 동서양의 문화가 어루러져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다. 이 곳은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무역항 중 일본인 지역과 중국인 지역의 명확하게 나뉘어져 운영되었던 곳이다. 오랜 시간을 걸쳐 일본문화와 중국문화가 융합된 놀라운 사례로, 도시자체의 건축물만 보더라도 일본 or 중국 or 베트남인지 가늠하기가 힘들다. 특히, 일몰 후 펼쳐지는 야시장과 집들에 매달린 등불이 들어오면 그 야경은 베트남 여행지 중 최고의 스팟으로 손꼽힌다.

후에는 한마디로 " 베트남의 경주" 생각 하시면 가장 좋을듯 하다.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 왕조의 수도였다.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43년간 베트남을 통치했던 응우엔 왕조는 13대 왕 바오다이가 호치민의 베트남 민주공화국 독립선언으로 퇴위를 당하면서 끝까지 지켰던 예 수도이다. 1804년 부터 지어진 왕궁은 중국의 자금성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져 흡사 베트남의 작은 중국이라도 한다.

한시장은 다낭 여행객들이 한번씩 들려가는 로컬시장으로 1층은 음식 및 잡화점, 2층은 신발 및 의류들로 이루어져 있다. 특히,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물품은 라탄백으로 호이안이나 다낭내 다른 곳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다.

다낭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은 우리에겐 친숙한 이름인 한강이다. 주말(토/일)에는 불쇼와 물쇼가 진행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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